충청남도유아교육진흥원(원장 임호빈)은 지난 4일에 도내 유치원생을 자녀로 둔 가족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개 실내체험실과 7개 실외체험장 등지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제4차 사랑나눔 가족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참여한 원생가족들은 작은 미술관에서 여러 가지 명화 활동으로 다양한 예술 감상을 할 수 있었으며, 자연물로 만들기, 한지 만들기,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예술적 표현을 익혔을 뿐만 아니라, 스타방송국에서 패션모델, 아나운서와 같은 방송인을 체험해 보는 등 의사소통 능력과 자기 표현 능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물놀이마당에서는 분수, 바닥분수, 물총 등을 비롯한 물놀이 시설과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어 가족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

유아교육진흥원이 2012년도 2학기에 운영하고 있는 ‘사랑나눔 가족체험의 날’은 9, 10, 11월에 1회씩 운영되며, 체험 예약은 진흥원 홈페이지(www.cn-i.go.kr)에서 학부모 회원으로 가입한 후 가능하다. 예약기간은 체험일 전 달 1일부터 15일까지이다.

체험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들이 진흥원에 체험을 오는 것을 매우 좋아해서 또 신청하게 되었다. 벌써 두 번째 오는데 올 때마다 변화되는 모습에 더욱 즐겁고, 앞으로도 기회가 있다면 또 오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