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응지원 다문화정착 지도자 교육

홍성군새마을부녀회(회장 최미선)는 지난 7~8일 홍성군사회복지관에서 이틀간 지역 내 결혼여성이민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이주여성 지도자교육을 실시했다.
행정안전부 국고사업으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주관하고 홍성군새마을부녀회에서 주최한 이번 교육은 최근 다문화가정의 확산에 따라 이들의 정착을 지도할 수 있는 이주민 1세대들에게 후배 새내기 국제결혼 여성들을 조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교육 첫날인 7일엔 우리는 한마음(레크레이션)으로 서로간의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으며, 멘토의 역할과 리더십이해(강사 설재홍), 한국의 가족문화이해와 참여(강사 김원택) 특강을 통해 가족친화력을 증진시키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엔 새마을운동과 지역사회 정착(강사 김창희), 다문화가정의자녀교육(강사 손수정), 정착우수사례 및 소감발표를 통해 한국사회에서 능동적인 삶의 주체자로서 새로운 삶을 개척해나가는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새마을부녀회와 여성결혼이민자 대상 1:1 멘토링을 통해, 이웃에서 항상 같이 더불어 살면서 행복한 삶의 지름길로 갈 수 있는 멘토들을 만나는 귀한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건강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외국인·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운영 중이며,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가족을 위하여 친정 방문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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