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서장 한형우)는 지난 2일 친척집에 놀러온 여고생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의자 A(47, 남, 폭력행위등 7범)씨를 구속했다. 피의자 A씨는 지난달 31일 홍성군의 한 가정집에서 방학 중 외가에 놀러온 여고생 B(18세)씨를 발견하고 강제추행하기로 마음먹고, 피해자가 잠들기를 기다렸다가 방안에 침입하여 잠든 B씨를 강제 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세윤 수사과장은 “연일 계속되는 열대야 현상으로 창문이나 현관문을 열어놓고 잠을 자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다”며, “안전고리를 체결하는 등 기본적인 시정장치를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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