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리 보급으로 사료비 절감 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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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 보급으로 사료비 절감 꾀해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08.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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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까지 읍·면서 신청 받아

홍성군은 국제 곡물가 상승 등으로 높은 사료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한우사육농가의 부담을 덜고자 사료용 청보리 보급종 공급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사료용 청보리 품종은 영양보리로, 총체 생산량이 높고 내습성이 강해 한우 사육농가에서 총체사료로 재배하는데 적합한 품종이다.

군은 보급종 청보리 종자를 20kg당 2만2590원의 가격으로 총 4만9920kg 의 물량으로 공급할 예정으로, 구입을 원하는 한우사육 농가에서는 오는 27일까지 각 읍·면 산업분야에 신청하면 되고,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는 종자 신청 시 미소독 종자를 신청해야 한다.

또한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사료용 보리 외에 식용보리의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밥맛이 좋고 찰기가 있어 맛이 부드러운 재안찹쌀보리를 20kg당 2만2380원에 1420kg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양질의 조사료 생산 및 이용을 확대하고자 올해 사료작물 종자대 지원에 7억 5000만원, 청보리 등 사일리지 제조비 3억원, 추사 사료작물 임차죠 7200만원, 곤포사일리지 제조용 비닐 지원 1억원, 사료배합기 지원에 2000만원 등 12억 4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에 주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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