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1교 금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중
“전문가 강의 통해 금융 문해력 향상됐으면”
“전문가 강의 통해 금융 문해력 향상됐으면”
홍주고등학교(교장 한영우)는 경제동아리(ATM)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1사1교 금융교육을 시행했다.<사진>
홍주고는 충남교육청 금융교육 이끎(선도)학교로 지정돼 △1사1교 금융교육 △금융기관 현장 견학 △금융독서 토론 △교육과정 내 금융 놀이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홍주고는 교육 당일 권정수(금융감독원)강사를 초청해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경제금융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주식 모의투자를 통해 시장 경제 원리를 익혔다.
수업에 참여한 이찬형 학생(2학년)은 “수업을 통해 경제적 사고력과 자산 관리에 대한 의식을 높일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안혜성 금융동아리 지도교사는 “요즘은 돈의 흐름을 읽고 자신의 자산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인 금융 문해력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학생들의 금융 문해력이 향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영우 교장은 “현재 대다수의 경제 수업은 이론 위주로 구성돼 있어 실생활 적용에 어렵다”라며 “활동 위주로 교육과정을 꾸려 경제생활에 익숙해질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금융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1사1교 금융교육’은 인근 초중고교와 금융회사가 결연하고 교육 또는 지원을 하는 것을 말하며, 홍주고는 우리카드와 결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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