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아 ‘사랑의 쌀·연탄 나누기’ 행사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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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맞아 ‘사랑의 쌀·연탄 나누기’ 행사 펼쳐져
  • 정다운 기자
  • 승인 2022.12.0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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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인재 육성을 위해 5년째 시행 중
학생들이 모은 성금으로 쌀·연탄 마련
광천읍행정복지센터 공무원과 서해삼육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천읍행정복지센터 공무원과 서해삼육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천읍(읍장 정동규)과 서해삼육중·고등학교(교장 조영욱) 학생·교직원들이 지난 1일 연말을 맞아 ‘사랑의 쌀·연탄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사랑의 쌀·연탄 나누기’ 행사는 봉사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다는 교육 철학에 따라 5년째 시행 중이다. 서해삼육중·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모은 성금으로 쌀과 연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막 끝마친 고3 학생들과 학생회 임원, 지도교사들이 각 가구당 500장씩 3가구에 1500장의 연탄을 집에 직접 방문해 날랐다. 광천읍행정복지센터에는 10kg 쌀 36포대를 전달해 총 225만 원에 달하는 물품을 기탁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몸은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덕분에 이웃에게 직접 도움을 드린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정동규 광천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쌀과 연탄을 나르며 훈훈한 마음을 나눈 학생과 교직원에게 감사한다”며 “특히 학생들은 학생들의 나눔을 실천하며 보람을 느꼈던 이 경험을 오랫동안 기억해 지역사회의 모범적인 일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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