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고품질로 FTA 위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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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고품질로 FTA 위기 돌파”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08.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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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농혁신대학 ‘친환경리더과정’ 한마음 결의

충남도내 친환경 농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친환경농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자 머리를 맞댔다.
충남도는 지난 23일 서천 해오름관광농원에서 관내 친환경농업인과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활성방안’이라는 주제로 3농 혁신대학 ‘친환경리더과정’을 개최했다.

지난 24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3농 혁신대학에는 안희정 지사와 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회 소속 도의원, 충남 친환경농업인연합회원 및 전국농민회 충남도연맹, 4H 회원, 작물보호협회, 유기질비료 협회, 시군 친환경농업 관계 공무원 등이 모두 자리해 열기를 더했다.

안 지사는 첫날 인사말을 통해 “친환경 농업을 통한 품질혁신과 적극적인 도농교류 등 소비자와 연대가 농어업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친환경 농업인들은 △친환경농산물 품질관리 집중 △생산·소비자 간 신뢰확보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유통·소비·가공으로 이어지는 미래 친환경농업 대응 체계 확립 등을 다짐했다.

충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 주형로 회장은 “그동안 쌓아온 지식정보를 도지사와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토로하는 자리가 돼 매우 뜻 깊었으며, 도에서 추진하는 3농혁신의 성공추진에 힘을 쏟아 나가자”고 말했다.
안 지사는 “3농혁신은 민선 5기의 핵심 정책사업으로 결국 잘사는 농어촌, 행복한 농어업인을 많이 만들자는 것이 목표”라며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이 희망”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친환경리더과정 첫째 날은 △단국대 허승욱 교수의 충남도 3농혁신정책 설명 △국립농업과학원 지형진 유기농업과장의‘친환경유기농업이 생태계 보호에 미치는 영향’ 특강 △푸른들영농조합법인 김봉수 과장의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유통 추진방안’ △충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 주형로 회장의 ‘충남 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행정과의 공동사업 육성사례’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장의 전통농업과 지역순환농업 발표가 진행됐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나소열 서천군수의 ‘어메니티 서천! 친환경농업육성사례’특강 △학교친환경농업실천의 대표적 사례인 대전 원평초 노봉곤 교장의 ‘생태학습장 조성을 통한 학교의 변화’ 사례발표 등에 이어 △친환경농산물 신뢰구축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우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시간동안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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