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떨어진 배 4500kg 구입
홍성군에서는 군청 직원들을 중심으로 제15호 태풍 볼라벤과 제14호 태풍 덴빈으로 인해 낙과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위해 낙과 배 4500kg를 구입해 지역농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군은 지난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한 복구지원 활동을 편 데 이어, 낙과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돕기 위해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낙과 배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군 본청 및 각 읍·면, 사업소, 직속기관, 농협중앙회 홍성지부, 홍성농협, 광천농협, 우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판매행사에는 군청 농수산과 전 직원을 비롯한 200여명이 동참해 홍성군 은하면 과수농가의 낙과 배 4500kg(15kg 300상자)을 판매했다.
군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동참해서,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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