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고향사랑기부금에 두 번째 최고액 기부자가 나타났다.

이충근 ㈜조아건설 대표가 지난 11일 홍성군을 직접 방문해 이용록 홍성군수와 기부금 기탁식을 갖고 홍성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고 응원을 전했다.<사진>

이번 서부면 일대에 불어닥친 대형 산불을 보고 위로를 전할 방법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힌 ㈜조아건설은 지난 2019년부터 홍성군 중앙분구의 하수관로를 정비해오며 군민의 편안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업체다.

이날 이충근 대표는 “홍성에 작게라도 기여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서부면 산불 피해복구와 위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보내주신 마음을 힘입어 하루빨리 서부면 산불 피해의 회복과 군민들의 아픔을 보듬기 위해 최선의 노력으로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은 이충근 대표를 홍성사랑기부제 온라인 명예의 전당에 등재해 기부에 담긴 뜻을 간직할 예정이다.

한기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