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한우, 추석명절 판매고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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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한우, 추석명절 판매고 ‘쑥쑥’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10.0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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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도축·판매 세 배 이상 늘어

전국 최대의 축산규모를 자랑하는 홍성군의 한우브랜드 ‘홍성한우’가 명절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군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주)홍주미트에서 도축된 한우가 2500여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홍주미트의 월 평균 도축량이 800여두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축물량이 세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또한 지난 5월 홍성군 서부면에 개장한 홍성 서부농협의 홍성한우 판매장에서는 1일 평균 한우 1~2마리 정도의 매출을 올리던 것에서, 추석을 앞두고 현장판매 증가는 물론, 수도권에서 택배주문이 몰려 1일 5마리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홍성군은 홍성한우 브랜드 육성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품질고급화 장려금 2억원, 브랜드송아지 장려금 1억 50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고급육 경진대회, 브랜드사업단 운영 지원, 판촉행사비 지원 등 5억 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홍성한우 브랜드 육성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TMR 조사료가공시설과 축산물공판장까지 완성되면 생산, 도축, 가공, 유통까지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처리하는 전국 최고의 위상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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