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도의회 심의 거쳐 확정·공표
내포신도시 첫 초등·중학교의 명칭이 ‘내포초등학교’와 ‘내포중학교’로 확정될 예정이다.
홍성교육지원청은 2013년 개교 예정인 내포신도시 내 신설학교인 가칭 ‘신경초등학교’를 ‘내포초등학교’로, 가칭 ‘신경중학교’를 ‘내포중학교’로 선정하고, 취지와 내용을 행정절차법 제456조에 의거해 지난달 21일부터 행정예고중에 있다.
교육지원청은 행정예고에 8월 한 달 동안 신설학교의 명칭공모를 실시한 결과 72건의 의견이 접수됐으며, 이 중 40%에 해당하는 28건이 ‘내포’라는 명칭으로 접수됐다고 밝혔다. 그 외 ‘신경’을 비롯해 다양한 명칭이 접수됐으나, 지난달 17일 열린 명칭선정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내포’로 결정됐다.
선정 사유에 대해 홍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충남도청 이전과 함께 첫 번째 개교하는 학교로 지역의 대표성을 반영했으며, 행정·교육 중심 도시로서의 상징적 의미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한편, 신설학교 명칭은 행정예고 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초 충남도의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공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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