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詩] 가을
상태바
[독자 詩] 가을
  • 심기섭(홍성읍 대교리)
  • 승인 2012.11.01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름내 아름다운 계절
여름내 심술궂은 찜통더위
가을바람이 몰아냈다.

파란 하늘 뭉게뭉게 떠오르는 하얀 구름
가을소식을 전한다.
떡갈잎 때때옷 입고 자랑하고
단풍나무 울긋불긋 빨간색 노란색
선들선들 바람결 리듬타고 춤을 춘다.

들판에 농부들 황금길 걸어가며
하얀 이 내뵈며 미소 짓고
아저씨 아줌마 아이들 때때옷 색깔 입고

살금살금 발걸음 가볍게 디디며
여기저기 뛰어다닌다.
오곡백과 무르익어 살랑살랑 너울너울
춤을 춘다.

역시 가을은 마음과 몸 기쁨 주는
천고마비 계절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