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인숙) 다문화합창단이 지난달 21일 대전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 제5회 대전·충남사랑 전국다문화국제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13개 출전 팀 중 금상(2위)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다문화합창단은 ‘아름다운 것들’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불러 관객들로부터 안정된 화음을 선사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경연에는 특별히 단원들이 저마다 고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출연해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 또, 다문화합창단원 중 아이야(필리핀) 씨는 독창으로 출전해 인기상까지 수상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홍성군다문화합창단 박영순 단장은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합창을 통해 다문화 가족이 서로 가족애를 쌓고, 나아가 건강한 다문화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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