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 김좌진장군 추모대제 제향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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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 김좌진장군 추모대제 제향 거행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11.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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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야사 인근을 수 놓은 태극기 행렬




백야 김좌진 장군 추모대제가 지난달 25일 오전 11시 갈산면 행산리에 소재한 김좌진 장군의 사당인 백야사에서 거행됐다.

(사)백야 김좌진장군 기념사업회의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관내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에 염창선 부군수, 아헌관에 조태원 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이종경 홍성보훈지청장이 각각 헌작했다.

1889년 홍성 갈산면에서 태어난 백야 김좌진 장군은 을사조약 체결 후 국권회복의 뜻을 펴리기 위해 1907년 고향으로 동아와 호명학교를 설립하고 대한협회 홍성지부를 조직하는 등 본격적인 애국계몽운동을 전개했다.
1913년 대한광복단에서 활동하다 19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휘하 북로군청서 총사령관을 맡았고, 1920년 10월 독립전쟁 사상 최대의 승리를 일군 청산리전투를 진두지휘했다.

이후 신민부 창설(1925년), 한족총연합회 결성(1929년) 등 독립군 양성 및 독립운동에 주력하다 1930년 1월 24일 반대세력의 흉탄에 맞아 순국했으며,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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