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여성들의 의식 향상을 위한 2012 여성사회교육 2차 특강이 홍성군 주관, 청운대학교 주최로 지난 1일 홍성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번 특강은 푸드스타일리스트로 알려진 김선희 교수가 강사로 나서 "오감을 만족시키는 음식과 그릇의 조화"란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김 교수는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맛"과 "건강"은 물론, "멋"까지 더한 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속담처럼 예나 지금이나 음식에서 시각적 요소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음식이 한식이냐, 일식이냐, 양식이냐 등에 따라 그릇의 크기, 스타일링의 방법이 가장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색의 최대한의 조화를 끌어내기 위해 배색과 보색을 고려하고, 좀 더 맛있어 보이는 색과 식욕을 억제하는 색을 때에 따라 적절하게 분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성사회교육은 해마다 2차례에 걸쳐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실용적인 강연으로 주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