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 김, 글로벌 식품으로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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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 김, 글로벌 식품으로 '질주'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11.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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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서 인기몰이

▲ 지난6일 아산시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장면.

홍성군의 대표 특산품인 광천 조미 김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충청남도 주최로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광천김 제조업체인 (주)솔뫼에프엔씨 등 4개 업체가 참여해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주)솔뫼에프앤씨는 이번 상담회에서 중국 바이어와 1건, 베트남 바이어와 3건을 상담하며 30만 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함께 참가한 광천삼원식품은 베트남 바이어와 상담 후 4만5000불씩 4회에 걸쳐 계약하기로 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 6월에는 광천에 소재한 식품가공업체인 (주)백제식품이 중국 난징시에서 열린 우수상품 전시회에 참가해 중국 바이어와 5건에 2만 불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국제무대에서 광천 김의 인기를 확인하기도 했다.

광천 조미 김은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물창고로 불릴 정도로 건강에 이롭고, 지역과 국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맛과 향에 거부감이 없어, 향후 수출판로 개척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현재 광천지역에는 22개의 조미 김 제조업체가 가동 중인 가운데, 군에서는 최근 '광천 김'에 대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출원한 것을 비롯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광천 김'의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수출시장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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