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본격적인 도청이전이 시작되고, 지난 6일부터 신도시 이주민들이 입주를 시작한 가운데, 지난 18일 충청남도 신청사 내 별관동 1층에 홍북면 내포출장소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내포출장소는 입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내포신도시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군과 공동으로 각각 직원 3명씩을 배치해 내포신도시 구역은 물론 홍북면 신경리, 예산군 삽교읍 목리 일원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등록, 세무, 복지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군은 앞으로 내포신도시 인구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행정수요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완벽한 손님맞이 준비와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내포신도시 조기 정착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충남도는 오는 28일까지 각 부서별로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홍성군은 도청 각 부서의 이전 날짜에 맞춰 군청 연관 부서별로 환영인사를 계획하는 한편, 오는 26일 예정된 도청이전 환영행사에 참여해 홍성군민들의 따뜻한 환영분위기를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