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가 필요한 곳에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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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가 필요한 곳에 함께합니다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8.01.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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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Humanity),공평(impartiality),중립(Neutrality),독립(independence), 봉사(Voluntary Service), 단일(Unity), 보편(Universality)이라는 대한 적십자사의 사랑과 봉사정신에 따라 어려움을 겪거나 힘들어하는 이웃이 있는 곳이면 항상 함께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대한 적십자사 홍성지구 협의회(회장 박순렴)가 그 주인공이다. 1994년 창립되어 15년을 이어온 대한 적십자사 홍성지구 협의회를 찾아 그들의 활동사항과 2008년의 계획을 들어보았다.<편집자주>

박순렴 회장, 그는 대한 적십자사 홍성지구 협의회를 지난 2005년부터 이끌어온 제4대 회장이다. 1994년 창립에 이어 1998년 12월 적십자 봉사관을 신축하면서 군내 13개 읍면에 274명의 봉사회를 조직, 활동 중인 홍성협의회는 매년 정기적인 행사는 물론 뜻하지 않은 불의의 사고가 발생한 장소마다 등장하는 전 세계 대표의 자원봉사 단체다.

▲ 대한적십자사홍성협의회 회장 박순렴
▲ 적십자사란?
적십자사란 간단히 말해 자원봉사의 총체적인 민간지원 단체다. 다시 말해 적십자사 하고 있는 일들은 △각종 구호사업 △사회봉사사업 △의료사업 △혈액사업 △안전사업 △골수기증사업 △지역보건사업 △청소년적십자활동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 최근 2년간의 활동을 정리해 본다면?
그동안 우리 홍성지구협의회는 수많은 봉사활동을 해왔다. 그 중에 최근 2년의 활동만을 정리 해본다면 지난 2006년도에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구호(연180 세대) △어버이 결연세대 방문 및 구호(연312 세대) △경로잔치(연2회 300 명) △노인대학 급식봉사(750 명) △수해지역 복구 작업(경기도 여주) 12 명 △농어민 무료 의료봉사 150 명 (내과. 이비인후과, 안과. 피부과)를 비롯한  자연정화 운동 ,장애인행사지원 , 홍성군의 축제 등 각종 행사 의 인력지원 및 재해방제 훈련 등에 연간 1,750 여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또한 2007년도에는 △일반구호 60세대 연 4 회 (쌀, 라면 등) △농어촌 무료 의료진료 330 명 (내과, 이비인후과, 안과, 정형외과 과) △김장 담가주기 200 세대(각, 읍면) △사랑의 연탄 나누기(15세대 150만원 상당) △노인복지관 급식봉사(매주3 회) △치매, 중풍환자 목욕봉사(월2회, 로뎀 요양병원) △외국인 이주여성 한글학당 아이 돌보기(매주1회, 이주민센터) △태안반도 기름 유출 방제작업 지원(2회 87 명) △백내장, 녹내장수술(3명)을 비롯한 자원봉사센터 등 행사지원 ,농촌일손 돕기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주택수리(금마면) 및 도배봉사(금마면)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항상 적십자사가 함께 했다.

▲ 홍성지구협의회의 2008년도 목표는?
홍성군내에도 적십자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은 부지기수가 있다. 하지만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회원의 숫자나 재정적으로 턱없이 부족한 것이 항상 안타까움으로 남고 있다.
따라서 2008년도 홍성협의회의 첫번째 목표는 적십자 후원회 회원의 확대라고 말할 수 있다. 후원회란 인도주의 적십자활동을 위해 정기적으로 일정한 금액을 기부해주시는 개인 및 단체회원을 가리키는 것이다.
특히 적십자사에 도움을 주는 적십자 후원회비에 대해서는 지정기부금 납입 증명서를 발급, 연말정산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후원회원이 세대주면 매년 초 실시하는 일반회비(적십자회비) 모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두번째 목표는 홍성지구협의회 봉사원의 확대다. 현재 봉사원을 각 읍,면별로 증원하여 봉사의 폭을 넓혀 아직도 봉사원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의 어려운 가정이나 독거노인 , 조손가정 등을 돌보는 기회가 많아져야하기 때문이다. 봉사를 원하는 홍성군민은 언제든지 대한적십자사 홍성지구협의회(631-3525)로 연락 하면 누구든지 함께할 수 있다.
세번째 목표는 홍성군이나 지역단체에서 실시하는 크고 작은 행사에 적십자 봉사원의 힘이 더욱 발휘될 수 있도록 사회적인 인식 제고다.
이는 현재 홍성군이 실시하고 있는 모든 행사에 적십자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밥차를 활용할 것을 당부하는 바이다. 사랑의 밥차는 홍성 내포사랑축제, 마라톤 대회 등 크고 작은 행사에 적시자 봉사원과 적십자가 운영하는 밥차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적은 비용으로 편안한 행사를 치룰 수 있다.
마지막으로 홍성지구협의회는 2012년 충남도청이 홍성에 오는 것에 대비하여 봉사의 활성화와 대전, 충남 지사가 분리되어 충남지사가 홍성에 새로 창설되기를 바라며 현재의 봉사관 에 위치한 대지(약420평)에 충남지사가 설립되기를 바란다.

▲ 마지막으로 군민들께 한 말씀?
우리 적십자인은 재해가 있는 곳, 구호가 필요한 곳이면 국적, 인종을 불문하고 어디든지 달려간다. 군민 여러분이 납부하고 있는 적십자 회비는 오로지 어려운 우리 이웃을 위해 쓰여지고 있다. 우리주변의 어려운 가정이나 ,독거노인 , 조손가정, 화재로 인하여 어려움을 격고 있는 이웃 등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적십자회비는 반드시 납부해야함을 군민들이 다시 한번 인식해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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