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쓰레기야!” 재활용인 ‘척’하는 일반 쓰레기〈21〉
우리가 평소 분리수거하는 것 중 재활용품으로 오해하는 일반 쓰레기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재활용품 분리수거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아름다운 삶의 터전을 되살리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쓰고 버리는 마지막 과정까지 꼼꼼히 체크해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해 봅시다.<편집자 주>

반려동물을 키우는 세대가 늘어남과 동시에 죽음을 맞이한 동물 사체 처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어요. 평생을 키운 반려동물의 마지막은 어떻게 처리될까요.
현행법상 합법적인 반려동물 사체 처리 방법은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는 것인데 이는 생활폐기물로 분류되기 때문이에요. 만약 동물병원 내에서 죽었다면 의료폐기물로 분류해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처리하거나 폐기물 처리시설에 위탁해 처리되기도 해요. 하지만 반려동물 장례문화가 발달하면서 동물장묘시설을 선택하는 반려인들이 늘어나는 추세에요.
합법적인 사체 처리 외 임의 매립·소각은 금지하고 있는데 이를 위반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돼요. 다만 가구 수가 50호 미만인 지역이거나 산간·오지·섬 지역 등으로 차량 출입이 어려워 생활폐기물을 수집·운반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지역은 소각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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