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실천 캠페인] 악취 풀풀 음식물 쓰레기, 순환자원으로 재탄생되기까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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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실천 캠페인] 악취 풀풀 음식물 쓰레기, 순환자원으로 재탄생되기까지〈1〉
  • 이연정 기자
  • 승인 2024.07.21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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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쓰레기야!” 재활용인 ‘척’하는 일반 쓰레기〈22〉

우리가 평소 분리수거하는 것 중 재활용품으로 오해하는 일반 쓰레기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재활용품 분리수거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아름다운 삶의 터전을 되살리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쓰고 버리는 마지막 과정까지 꼼꼼히 체크해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해 봅시다.<편집자 주>

계절 상관없이 음식물 쓰레기는 배출되지만 특히 여름이 되면 음식물이 썩어 악취가 코를 찌르는데요. 요즘 같은 더운 때 상하지 않은 음식물을 배출해도 높은 기온 때문에 섞여져 있는 음식물은 더 빨리 부패되고 음식물 쓰레기통이 길거리에 있기라도 하면 풍겨오는 악취로 통행하는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기도 하죠.

자연적으로 부패가 되는 걸 막을 순 없지만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때 간단한 유의사항만 지킨다면 악취만 풍기는 음식물이 훌륭한 자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을 거예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 식사를 한 뒤 나온 쓰레기라 하더라도 버리지 말아야 할 음식물이 있는데 홍성군에서는 채소류, 과일류, 곡류, 육류, 어패류, 알껍데기, 찌꺼기와 그 외 기타로 구분하고 있어요. 

그중 채소류에 해당하는 대파와 미나리, 고추씨, 양파, 마늘, 생강 등 향이 강한 음식물은 일반 쓰레기로 분리해야 하는데 이는 가축의 소화능력을 떨어뜨리는 성분이 포함돼 있어 사료에 적절치 않기 때문이에요. 

이처럼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일반 쓰레기로 분류돼야 하는 구분 기준 또한 가축의 사료화나 농사의 퇴비화로 재활용이 되는지 생분해가 되는지에 따라 구분된다 생각하면 돼요. 보다 자세한 일반 쓰레기 분류 사항은 다음 표 <음식물류폐기물 분리배출 기준>를 참고해 올바른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실천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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