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게뭉게 떠오르는 검은 구름 어디로 가고 있는지 묻지도 말거라 개울가에 흐르는 물을 보고 어디로 가느냐고 하지도 말거라 인연이 깊다면 다시 오겠지 바람아 바람아, 너희가 가려거든 혼자 가지 말고 내 가슴속 헝클어진 상처를 몰고 가려무나 누가 나를 사랑한다고 머무르지 말거라 또 미워한다고 서러워하지도 말거라 이것은 나를 묶어 놓은 형체니 매여 있지도 말고 목적지를 향해 걸어가거라 그리하면 언젠가는 기쁜 소식을 전해 주리라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심기섭(홍성읍 대교리)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카카오톡 URL복사 기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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