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충남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한 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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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충남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한 해 될 것"
  • 최선경 기자
  • 승인 2013.01.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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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군수, 기자간담회 통해 올 군정방향 밝혀

김석환 홍성군수는 올해를 "홍성이 충남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출발선 상에 서 있다"며, 군의 달라진 위상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 군민들에게 "힘찬 도약, 희망 홍성의 대열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지난 7일 오전 11시 군청 회의실에서 김석환 군수는 군청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의 군정 성과와 당면과제 및 올해 역점사업 등을 설명하며, 2013년 군정 추진의 구상을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해에 대해, "도청 이전이 완료됐고, 내포신도시 조성,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의 대규모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한 해"였다고 평하며, 군정 여러 분야에서 값진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민들의 참여와 성원 속에 각종 행정실적 평가에서 27개 분야에 걸쳐 최우수·우수상을 받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으며, 20개 공모사업을 유치해 사업비 94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또한 광천복합공공청사 준공,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등을 통한 군 전역의 균형적인 발전, 승마체험장, 남당항 해양수산복합센터 준공 등 관광 인프라 확충,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 운영을 통한 지역 실정에 맞는 농축산업 발전시책 추진 등 군정 전반에 걸쳐 의미 있는 진전을 가져왔다고 평했다. 김 군수는 올해를 "홍성이 충남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희망의 불씨를 지피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는 가운데, "신도시와의 상생발전과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 올 한 해 동안 △생산적 복지행정으로 서민생활 안정 도모 △품격 높은 역사·문화·관광도시 육성으로 신도시와의 상생발전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군민의 삶의 질 제고 △농업경쟁력을 높여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을 섬기는 깨끗하고 신뢰받는 공직풍토 조성 등 6개 분야에 걸친 주요 시책들을 설명했다. 김 군수는 "오늘 밝힌 올해 분야별 주요 시책들이 역동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도전이 도약으로, 희망이 현실로 다가올 수 있도록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김 군수는 "계사년 새해에는 700여 공직자들과 함께 홍성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분발하여 열심히 일하겠다"며, "군 발전을 위한 건전한 비판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며 군민과 소통해 나가는 군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오관지구주거환경개선사업의 추진 여부, 상수도 민영화 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 여론과 군의 입장, 홍성·예산 행정구역 통합 문제 및 내포신도시를 둘러싼 예산군과의 공동발전 대안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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