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사 지하상가에 입점한 '아주 예쁜 꽃집'

아기자기한 화분들과 인테리어가 유난히 돋보이는데 다은 씨는 “식상하고 정형화된 축하화분류 보다는 다소 수익이 낮더라도 보기에 예쁘고 또 장식성을 살리려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정형화된 것이 싫어서 탈피하려는 노력이란다. 덕분에 여성분들이 이런 아기자기한 화분을 많이 구매한다고 알려준다.
원예학과를 나온 플로리스트 칠영 씨가 있어 다은 씨는 든든하다. “도련님이 원예학 전공이라 저 보다 식물에 관한 것을 많이 알아서 손님들의 상황에 맞춤해서 들여오고 있어요”라고 다은씨는 말했다.
꽃가게를 들어서면 은은한 꽃향기와 식물들의 향에 깨이는 느낌이 든다는 기자의 말에 다은 씨는 “식물들이 갖고있는 정화효과 때문이 아닐까요”라며 “공기정화 식물로 산세베리아가 유명하지만 빛이 적고 온도가 낮은 곳에서도 잘자라 실내에서 키우기 적당한 고무나무를 추천드려요”라고 말했다. 고무나무는 공기정화 효과도 산세베리아에 비해 높다고 알려준다.
윤다은씨는 “도청 직원들도 점심 식사 후에 여기에 들러 꽃도 보고 차를 마시며 쉬고 간답니다”라며 꽃가게를 방문한 손님들과 담소를 나누는 시간이 참 즐겁다고 한다. 꽃을 사러온 손님이 아니라도 가볍게 꽃가게에 들러서 쉬고 가셨으면 한다는 다은 씨.
△연락처 : 041-633-3985 / 010-8810-3985
△위치 : 내포신도시 충남도청 B1F / B118호
△영업시간 : 9시부터 18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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