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농촌체험관광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홍성농촌체험관광협의회 영농조합법인(회장 전병환, 이하 체험관광협의회)의 새해 첫 정기총회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조합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체험관광협의회는 이날 지난해 사업실적보고와 감사·결산보고, 신규회원 자격 변경 등을 다룬 정관 개정, 2013년도 사업·예산계획 등 7개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 중인 생생아이디어 공모 홍보와 함께 거북이·느리실·봉암·문당·하누리마을 등의 사무장 정비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 앞서 지난해 체험관광협의회를 통해 관내 체험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체험후기 공모'에서 당선된 11명의 관광객에게 상품권과 상장을 전달했다. 체험후기 분야에서는 거북이마을 방문 후 '숲과 새집이야기'라는 후기로 공모한 김미영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고구마사랑이라는 카페를 통해 홍성군을 방문한 김리윤 씨의 '우리 통통배'라는 일기가 체험분야 일기에서 으뜸일기상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최대 20만원 상당의 농수산물상품권이 지급됐다.
한편 체험관광협의회는 올해 2월 협의회 홍보상품 개발을 시작으로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건립, 협의회 독립 축제 추진, 박람회 참가, 내포문화축제·국화축제 참가, 선진지 견학 등의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전병환 위원장은 "지난 한 해 체험관광협의회는 홍성내포문화축제, 국화축제 등 지역축제 참여를 통해 관내 체험마을은 물론 홍성군을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낸 것은 물론, 다양한 단체, 지역과의 협약을 통해 인지도를 다지는 의미 깊은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올해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홍성군 체험관광의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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