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와 관련해 지원청 관계자는 "처음에는 학년당 2학급 40~50여명 정도로 생각했는데 막상 도청 직원들의 입주가 시작되자 예상과 차이가 너무 심해 실제 학생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할 필요성이 생겨 조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설문내용은 롯데캐슬 아파트 동 호수와 입주완료 세대, 예정 세대 전입신고 사항, 신설학교 전입학 희망 여부 등이다. 설문지는 롯데캐슬 입주민의 우편함과 관리사무소에 비치되어 있으며, 경비실에서 취합하여 전달받기로 했다. 한편 25일까지 홈페이지(www.hs.go.kr)에 게시된 신설학교 관련 설문지를 작성한 후 이메일(jeongran@ cnoe.or.kr) 또는 FAX(041-632-4163)로 설문지를 제출해도 된다.
준공지연 등의 소식으로 학부모들이 불안해하는 가운데 지원청 관계자는 "예정일보다 준공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3월 개교를 목표로 학교운영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인관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실시하는 설문은 내포신도시 내 신설학교에 대한 학급편성 자료로서 자녀로써 교육과정 운영과 관련한 귀중한 조사이니 해당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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