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 충청권 공약 공동 대응 공동결의문 채택

염홍철 대전시장, 유한식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안희정 충남지사<왼쪽에서 세번째>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지난 29일 충북 오창벤처프라자에서 새 정부의 100% 국민행복과 국민대통합을 위한 국가 균형발전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충청권 공동발전을 위한 대통령 공약 등 현안 사업이 조기에 추진 되도록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수도권 규제완화 저지를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충청권 공약사항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성공적 추진, 명품세종시 육성을 위한 세종시특별법 개정, 청주·청원 통합 지원, 내포신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지원, 충청권 광역교통망 확충과 연계협력사업 적극 발굴 등 현안사업에 상호협력하고 수도권 규제완화 저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해 지지키로 결의했다.
충청권광역발전위원회는 올해 업무보고에서 '국가 신성장 동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첨단과학기술의 허브'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6대 전략 28개 중점과제를 추진 목표로 설정하고, △신행정 수도권으로의 충청권 발전 구상 △충청권 상생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 운영 △지역자원의 연계협력으로 지역경제활성화 △선도전략 및 연계협력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초국경국제협력을 통한 경쟁력 제고 △광의의 충청권 상생발전 홍보전략 추진 등 충청권 4개시·도가 공동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는 충청권 4개시·도지사와 충청권 발전연구원장, TP원장, 시도의회 관련상임위 위원장, 전 충남대 송용호 총장, 충북완인코리아 윤병태 사장,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이상윤 대표 등 광역위원회 위원 15명과 시도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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