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현·문당권역, 광천토굴 등 선진지 견학


리차드 웨이크포드 OECD농촌작업반 의장이 지난 25일 홍성을 방문해 내현권역 거북이마을, 광천토굴 홍보관, 홍동 마을활력소, 문당리 등을 방문해 관내 친환경농업과 선진지역개발사업 등을 보고 받았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EU와 한국간 농업·농촌 정책의 동향을 배우고 교류하기 위해 이번 방문일정을 주선했으며, 웨이크포드 의장은 이날 농식품부 안용덕 농업정책과장과 함께 거북이마을, 광천토굴홍보관, 마을활력소, 갓골헌책방, 밝맑도서관, 환경농업관, 풀무농업기술학교 등을 방문했다.
웨이크포드 의장은 "한국의 농촌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싶었다"며, "친환경농업과 농촌체험관광, 마을공동체 등이 일찌감치 자리 잡을 수 있었던 홍성군의 저력과 정책 등을 살펴보고자 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웨이크포드 의장은 현재 '지속가능발전 연구 네트워크' 회장직을 맡아 EU농업과 농촌정책 중 '농어촌지역의 유지·보전분야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지난 24일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특별강연회에서는 최근 EU의 농정개혁 동향, 농업·농촌정책 등과 관련해 OECD 등에서 논의되고 있는 이슈들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홍성군 관계자는 "이번 웨이크포드 의장의 방문은 홍성군의 성공적인 농업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반증"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EU농업 정책의 시사점을 얻게 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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