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한우협회 홍성군지부(지부장 이지훈)와 대한한돈협회 홍성군지부(지부장 이재형)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7일 홀몸노인, 생활수급 대상 가정 등 소외계층에 한우 및 돼지고기를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행사는 전국 제일의 축산군인 홍성군의 축산인들이 평소 지역의 축산업에 보내주는 군민들의 이해와 관심에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훈훈한 정이 넘치는 홍성군을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에서 한돈협회에서 840만원, 한우협회에서 300만원 상당의 지역 축산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26개소에 사골 130kg와 한우국거리 57kg을 전달했고, 대한한돈협회 홍성군지부에서는 한돈 2000kg을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소외계층에 전달할 수 있도록 기탁했다. 대한한돈협회 이재형 지부장은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축산인 스스로 나만 잘살면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이웃과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 두 단체는 평소 나눔행사는 물론, 소비촉진행사, 직거래판매활동 등을 펼치며 홍성 축산물의 우수성을 대외에 알리고 축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