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지원청이 옥계리의 통학구역 조정(안)을 마련하고 의견 수렴을 위해 통학구역 조정을 행정 예고했다.
이번 조정 내용은 옥계리(동대실, 장터, 벌티, 뱀장골, 재실)의 통학구역을 청양군 가남초등학교에서 홍성군 장곡초등학교반계분교장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청양교육지원청 강찬구 팀장은 "옥계리에 인접한 비봉초가 가남초로 통폐합되면서 통학거리가 늘었고 '초등학교는 청양으로 다니다가 중학교는 홍성으로 다니게 되면 교우관계도 문제가 있다'며 마을주민들이 찾아와 조정을 요청했다"고 통학구역 조정의 배경을 밝혔다.

홍성교육지원청 지역사회협력팀 허정란 주무관은 "지역주민 요청이 있어 청양 교육지원청과 협의를 통해 통학구역 조정(안)을 세웠고, 올해는 신입생이 없어 큰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정에 대한 행정예고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서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적용대상은 2013년도 신입생부터이다.

행정예고문은 홍성교육지원청 홈페이지(www.cnhse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기관 및 단체, 개인은 오는 21일까지 찬·반에 따른 의견서를 홍성교육지원청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홍성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630-557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