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생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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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생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3.03.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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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안정화와 도청 이전의 영향으로 입학생 증가

 

▲ 최근 3년간 홍성군 초등학교 신입생 현황


올해 충남도 전체 초등학교 입학생은 전년 1만7811명에서 1만8379명으로 1068명 늘어 5.8% 증가했다. 입학생이 늘어난 시군은 아산시 224명, 당진시 153명, 서산시 93명, 공주시 72명, 보령시 34명, 논산시 29명, 홍성군 28명 등이며, 서천군 57명, 천안시 40명, 계룡시 8명, 부여군 5명 등의 순으로 감소했다. 입학생이 증가한 충남도와 마찬가지로 올해 홍성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수도 지난해 662명에 비해 28명이 늘어 4.2% 증가한 총 690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임병익)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홍성 관내 26개 초등학교의 의무취학 대상자 예비소집 결과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이 690명으로 나타났다.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 숫자는 지난 2010년 748명, 2011년 738명, 2012년 662명으로 계속 감소하다가 올해 690명으로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읍면별 초등학교 입학생 숫자는 홍성읍 442명, 광천읍 88명, 홍북면 42명, 홍동면 31명, 갈산면 21명, 금마면 20명, 구항면 12명, 장곡면 11명, 서부면 10명, 결성면 7명, 은하면 6명으로 전부 690명이다.

읍면별 입학생 증감을 보면 홍성읍은 입학생이 18명이 줄었으며, 광천읍은 23명이 증가했다. 면단위 학교는 입학생이 23명이 늘었으나, 신설 학교인 내포초를 제외하면 4명이 늘어난 것에 불과했다. 홍성교육지원청 지역사회협력팀 허정란 주무관은 "도청 이전과 신설 내포초의 영향으로 홍북면의 입학생이 늘었다"고 밝혔다. 군내 초등학교 중 가장 많은 입학생을 배정 받은 학교는 홍남초 209명, 홍성초 192명, 홍주초 41명, 서해삼육초 34명, 홍동초 23명 순이다. 입학생 배정이 적은 학교는 장곡초오서분교 1명, 광성초 3명, 광남초·신당초·장곡초반계분교 각 4명 등이다.

입학생이 가장 많이 늘어난 학교는 덕명초 13명, 광동초 10명, 갈산초 6명, 결성초 6명, 배양초 3명 늘었다. 입학생이 가장 많이 줄어든 학교는 홍성초 11명, 홍남초 8명, 금당초 5명, 서부초·구항초 4명이 줄었다.

한편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 성비는 51.8%로 전년 51.5% 보다 남학생 비율이 0.3% 증가했다. 충남교육청 평생교육행정과 차영칠 주무관은 "그동안 인구가 줄어들고 있었으나 점점 출산율이 안정화돼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이 다소늘었다"며 "앞으로도 입학생이 소폭증가 하거나 보합세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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