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개막하는 제31회 전국연극제의 준비를 위해 홍주문예회관이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부터 20일까지 충남도, 홍성군, 예산군 공동 주최로 열리는 제31회 전국연극제를 대비해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의 기계장치, 음향, 조명 등 무대시설 전반에 걸친 시설보강공사를 실시함에 따라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홍주문화회관이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이번 공사에는 셋트 바톤 증설 및 전환 배경막 추가, 조명회로 보강, 공연용 조명기구 추가 설치, 메인 스피커 보강, 오픈하우스 설치 등 전문공연을 위한 무대시설전반에 걸친 공사를 실시해 전국연극제 개최에 걸맞은 품격 높은 공연장으로 탈바꿈해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한편, 홍주문화회관 시설보강공사가 완료 되는 오는 5월 25일, 대한민국 최고의 극단으로 평가받는 국립극단의 '3월의 눈'이 홍주문화회관 기획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홍주문화회관 공연관계자는 "국립극단 공연은 전국연극제 개최를 기념해 군민들의 연극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국립예술단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 공모를 통해 유치했다"며, "전국연극제를 앞두고 지역의 문화예술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