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서해 살리기에 앞장
상태바
홍성군의회, 서해 살리기에 앞장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8.01.17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2일, 군의회 의원 및 직원 자원봉사 참여

홍성군의회(의장 이규용)는 허베이 스피리트호 원유유출 사고로 생태환경을 위협받고 있는 태안군 원북면 구례포 해수욕장을 찾아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12일 실시한 이날 자원봉사 활동은 구례포 해수욕장에서 군의회 의원 및 의회 사무과 직원이 솔선수범으로 참여해 실시된 가운데 바위틈의 타르 찌꺼기를 걷어내는 등 쌀쌀한 추위도 잊은 채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 자원봉사에 나선 군의회 의원들은 원유유출 피해로 인해 시름에 잠긴채 밤낮을 가리지 않고 타르 등을 제거하는 수 많은 자원봉사자와 주민들 속에서 하루를 보내며 그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들로 채워져 그 의미를 더했다.
홍성군 의회 이규용 의장은 “우리 충남 서해 어민들의 일터인 서해바다가 이처럼 기름으로 인해 수난을 겪고 있어 몹시 안타깝다”며 “이제 피해 어민들을 위한 원할한 보상들이 이루어져 어민을 두번 죽이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의회 의원 및 직원들 역시 “천수만의 생태환경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어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태안군을 비롯한 인근 피해 지역이 하루 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 및 범국민적 참여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