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서 맞는 쫄츠남 "외롭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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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서 맞는 쫄츠남 "외롭지 않아요"
  • 최선경 기자
  • 승인 2013.04.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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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설날맞이 축제
△캄보디아 민속놀이 중 하나인 '레잉봐이끄엄'을 재연했다.

홍성이주민센터(대표 유요열)는 지난 14일 다문화도서관 ‘함께우리’에서 캄보디아 결혼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캄보디아 설날맞이 ‘쫄츠남’ 행사를 열었다.쫄츠남은 우리나라 새해와 같은 명절로 양력 4월 14일부터 16일까지다.
캄보디아에서는 쫄츠남이 시작되면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액운을 막는 풍습이 있는데 이날 축제에 참여한 사람들끼리 재연하기도 했다.
또 캄보디아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접 만든 전통 음식을 함께 나눠 먹고 춤과 노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유요열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에 와 있는 캄보디아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며 “한국에서의 행복한 생활을 유지하고 개개인들의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이주민센터는 오는 6월 중국 단오 ‘뚜안우’ 명절을 기리기 위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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