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영향… 충남 인구도 지속 증가
내포신도시 조성에 따라 홍성군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군에 따르면 3월말 현재 홍성군의 인구는 8만9174명으로, 충남도청이 신청사로 이사하기 직전인 지난해 11월 말보다 1153명이 증가했다. 본격적으로 신도시가 개발됨에 따라 급격한 인구유입이 진행된 것으로 분석된다. 충남도내 인구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3월말 현재 도내 주민등록 인구는 203만3019명으로, 지난해 12월 말 202만8777명보다 4242명이 증가했다.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28만3121명으로 집계된 아산시이며 내년 8월에는 30만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출생자 수는 지난 3월말까지 △천안시 1818명 △아산시 1002명 △서산시 476명 △당진시 496명 등의 순으로 다른 시군에 비해 높은 출생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환황해권 경제개발을 통해 충남으로의 인구 유입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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