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경영회생지원사업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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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경영회생지원사업 '호응'
  • 최선경 기자
  • 승인 2013.04.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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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홍성지사 올들어 26억원 지원

한국농어촌공사 홍성지사(지사장 진광재)가 추진하고 있는 경영회생지원 사업이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홍성지사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자연재해 등으로 위기에 놓인 농업인 50명에게 모두 155억원을 지원해 경영회생을 도운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도 3월말까지 5농가에 26억원을 지원해 경영안정을 이루도록 도와 위기의 농업경영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경영회생지원 사업은 자연재해나 부채 등으로 일시적인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농지 등을 농지은행이 매입해 부채를 갚은 후 자신의 농지를 다시 임차 영농하면서 7년(최장10년)이내에 경영여건이 회복되면 환매권을 보장해 경영의 지속성을 도모한다.

경영회생 신청대상자는 부채비율이 40%이상인 농업인으로서 금융기관에 부채금액이 3000만원 이상이거나 농업재해 피해율이 50%이상인 농업인은 2주택, 상가, 골프·콘도회원권 보유 등 지원 제외사유만 없다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진광재 지사장은 "경영회생 지원사업은 위기에 처한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사업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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