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 가입 도내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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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포인트제 가입 도내 최하위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04.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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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홍성군 0.7%그쳐… 보령시는 30% 대조적

홍성군의 탄소포인트제 가입 비율이 충남도내에서는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가 통계청 2012년 사회조사보고서를 토대로 작성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홍성군의 탄소포인트제 가입 세대 비중은 0.7%로 15개 시군 중 15위를 기록했다. 탄소포인트제에는 지난 2011년 전체 세대 중 145세대가 가입했고 지난해에는 173세대가 추가돼 총 322세대에 머물렀다.

군은 지난해 가입 목표 가구수를 4374세대로 잡았었다. 보령시는 지난해 30%의 높은 가입률로 도내 1위를 차지해 홍성군과 대조된다. 충남 전체로는 지난해 말 현재 전체 84만1000여 가구 중 8만8000 세대가 참여해 10.5%의 가입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탄소포인트제는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43%를 차지하는 가정, 상업시설, 학교 등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2011년도부터 도입됐다. 가입 시점부터 최근 2년간의 월 평균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을 기준으로 온실가스를 절약한 세대에게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는 전기 1kWh가 424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을 감안할 때 5372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효과와 맞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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