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중국 방문단 초청
팸투어·간담회 등 개최
팸투어·간담회 등 개최

충남도가 중국 여행사, 관광협회 관계자 등과 간담회와 팸투어를 개최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도에 따르면 박정현 정무부지사는 지난달 26일 중국 광시좡족자치구·푸젠성 관광관계자 방문단(단장 리홍빈 광시공항관리그룹 부회장)을 도청으로 초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청된 중국 방문단은 리홍빈(45) 광시공항관리그룹 부회장을 비롯 후아이궈 난닝공항 상무부회장, 탕샤오티 난닝관광협회 비서장, 광시해외여행사 한국부 사장, 차오춘메이 샤먼항공국제여행사 부회장 등 유력 관광관계자 14명으로 구성됐다. 간담회에서는 충남도와 중국 광시좡족자치구·푸젠성 간 교류·협력을 통한 관광산업의 상생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는 중국인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인바운드 여행사도 함께 참석시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지원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방문단은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와 외암민속마을, 도고 온천 등 도내 주요 관광지 등을 돌아보며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관광상품을 구상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관광업체가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분기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72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8% 증가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한류열풍과 중국의 경제성장에 힘입어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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