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 3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편집위원회)를 열고 2025년 10월 발행신문에 대한 지면평가회의를 실시했다.
◇10월 2일자(911호)
지역축제와 생활이슈를 고르게 다뤄 정보성과 공공성을 모두 확보했다. 1면의 시의성 높은 경제 기사와 3면의 지역·국제교류 보도가 돋보이며, 교육면에서는 학생 성취를 통해 공동체 이미지를 강화했다. 전반적으로 안정된 편집이지만 일부 광고 색감은 시각 흐름을 다소 분산시킨다.
◇10월 16일자(912호)
지역현안과 생활이슈의 균형이 돋보인다. 1면의 농업 피해 기사와 한우 수상 소식이 현지 경제의 명암을 잘 포착했고, 2~3면에서는 도정·의정과 지역 산업을 심도 있게 다뤘다. 문화·기획면도 시각적 완성도가 높고 현장감이 살아있다. 공공성과 지역성, 편집 안정성이 조화된 완성도 높다.
◇10월 23일자(913호)
탄탄한 편집이 돋보인다. 1면의 홍성글바페 예고 기사는 시의성과 흥행 기대감을 모두 담았고, 2~3면의 석면피해·지역문화 보도는 공익성과 심층성을 강화했다. 지역공동체 소식을 담은 5면도 다양성과 완성도가 높아, 정보·공감·비평의 균형을 고르게 갖춘 안정된 호라는 의견이다.
◇10월 30일자(914호)
지역현안의 심층 보도와 균형 잡힌 구성으로 완성도가 높다. 1면의 쌀값 불균형 기사는 지역 농정의 구조적 문제를 날카롭게 짚었고, 특히 군정질문을 심도 있게 다룬 4~5면에서는 의정 활동의 공론화 기능이 잘 드러났다. 전체적으로 공공성과 현장성, 분석력이 조화를 이룬 수준 높은 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