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법 효율적 관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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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법 효율적 관리 나선다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05.10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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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협의회 구성
6일 첫 회의 갖고 활동 시작

정부 차원에서 가축분뇨 관리가 강화된 가운데 전국 최대 축산 단지인 홍성군도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효율적인 가축 분뇨 관리에 나서고 있다. 홍성군은 지난 6일 홍성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축분뇨관리협의회(위원장 염창선 부군수)를 개최하고 가축분뇨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처음 활동을 시작한 가축분뇨관리협의회는 가축분뇨관리와 관련된 현안사항이 발생하거나 여론 공론화가 필요한 경우 소집돼 제도개선이나 선진화종합대책 수립, 처리기술개발 지원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날 협의회에서 홍성군은 지난 1월부터 개정 시행된 가축분뇨법의 개정내용과 올해 안으로 국회에 제출예정인 가축분뇨법 개정 예정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1월부터 개정 시행된 가축분뇨법에 따르면 기존 가축분뇨배출시설의 방류수 수질기준 수치가 높아졌고 퇴비화 시설에 빗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설치기준이 강화되는 등 관리기준이 대폭 강화됐다. 홍성군은 이날 협의회에서 △고의적 가축분뇨 무단방류 근절 △적합한 퇴·액비 생산 △악취저감을 위한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 등이 필요함을 강조하는 한편 △가축분뇨공동처리농가 전처리시설 설치노력 및 지원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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