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타운 내 3만2906㎡ 규모
2014년까지 25억원 투입
2014년까지 25억원 투입

장애인이나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공원인 '행복 나눔의 숲'이 2014년까지 내포신도시 내에 조성된다. 충남도에 따르면 오는 2014년까지 총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충남도청 남문진입로 주변에 3만2906㎡ 규모의 행복 나눔의 숲을 조성키로 했다.
행복 나눔의 숲은 일반인은 물론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이 없는 진입로와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공원이다. 행복 나눔의 숲은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에서 지원하는 녹색기금을 투입해 조성된다. 행복 나눔의 숲은 올해 15억원을 들여 7월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기반조성 등 1차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수목식재 등 녹색 산림 복지공간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충남개발공사와 사업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행복 나눔의 숲이 조성되면 장애인과 노약자,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통의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행복 나눔의 숲이 조성되면 용봉산과 수암산, 홍예공원, 애향공원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이 완성돼 사회적 약자와 일반인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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