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국내여행 지원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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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국내여행 지원 호응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06.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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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여행바우처 사업
올 상반기 1425만원 지원

홍성지역에서 이달 들어 여행이용권을 활용한 기획여행과 단체여행이 잇따라 실시되고 있어 취약계층 문화 격차 해소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홍성지역자활센터 소속 57명이 기획여행이용권 사업을 통해 서울을 방문, 새로 단장한 숭례문과 코엑스 아쿠아리움 등을 둘러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8~9일에는 광천읍 상정리에 소재한 사랑육아원 아동 등 26명이 1박2일 일정으로 안동 하회마을로 여행을 다녀왔다. 또한 13일~15일에는 결성면 성곡리에 소재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한누리'에 거주하는 장애인 등 38명이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이다. 군은 총 사업비 1425만원을 들여 이번 3개 기획여행 및 단체여행을 추진했으며 7~8월 경에 한 차례 더 단체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평소 경제적인 문제나 기타 사유 등으로 여행길에 선뜻 나서기 어려웠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계층과 장애인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여행을 통한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소외감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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