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표준모델 도입
디자인 공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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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학생교복 적정가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준)와 충남학교운영위원 연합회(회장 지용기)는 지난 18일 학부모들의 교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충남도 전체에 통용되는 학생교복 표준모델을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디자인 공모계획을 밝혔다.
이번 학생교복 표준 모델 도입은 공동구매를 통해서 교복비를 낮추기 어려운 소규모 학교의 교복 구입방안 개선 필요하다는 추진위원의 의견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해마다 입학생이 줄어드는 소규모 학교는 교복 제작 업체를 구하는 것조차 어려워 고가에 교복을 구입할 수밖에 없어 공동구매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규모 학교의 표준모델을 개발해 대량 매입을 통해 가격 인하를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표준모델은 학생들의 활동성을 고려한 소재의 재질로 제작해 수업, 일상생활, 체험학습 등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겨울철에 교복 위에 덧입는 파커를 대체할 수 있게 교복 상의를 겸하는 점퍼형 모델이 도입된다. 충남교육청은 교육비 부담과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학부모들의 활동과 역량강화를 관련 법령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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