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중학교는 지난 4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전교생과 전 교사들이 참여하는 학생회 총회를 통해 학교에서 발생하는 갖가지 사안들을 토론하고 문제를 학생들이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토론의 장을 만들고 있다.
지난달 28일 열린 제3회 학생회 총회에서는 생활의복 착용 정착을 위한 포럼 형식이 열렸다.
학생들은 △생활의복을 교복처럼 마음으로부터 아끼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 △생활의복을 미착용하는 경우 적용하는 학교규정을 마련해 생활의복 규정 준수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문희 교장은 “학생회 총회에서 나온 결과들이 학교생활을 바른 방향으로 바꿔가는 결과를 이루어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열린 토론 방식의 학생회 총회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용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