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버스 요금 2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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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버스 요금 200원 인상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07.1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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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적용
유가 인상 원인

충남도내 시내·농어촌 버스 요금이 오는 8월부터 200원(어른 기준)씩 인상된다. 충남도는 지난 9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버스 요금을 평균 13.3% 올리기로 결정했다. 어른 기준으로 시내 일반버스는 1200원에서 1400원으로 16.7%, 좌석버스는 1650원에서 1800원으로 9.1%가 각각 인상된다.

농어촌 일반버스는 1100원에서 1300원으로 18.2%, 좌석은 1650원에서 1800원으로 9.1%가 각각 오른다. 초등학생은 50%, 청소년은 20% 각각 할인받을 수 있다. 버스 요금 인상은 2010년 1월(평균 9%) 이후 3년여 만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2009년과 비교해 인건비는 9.2%, 기름값은 23.3% 각각 인상되는 등 교통환경이 변화됐고 도내 17개 업체들의 연간 적자가 204억원에 달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요금인상 발표와 관련해 통보받은 사실은 아직까지 없다"며 "도내 일괄 적용되는 사항이니 만큼 요금인상과 관련한 구체적 시기는 도와 상의한 후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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