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작은 희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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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작은 희망 전달
  • 김미란 기자
  • 승인 2008.02.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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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신정밀 장재형 회장 이웃돕기 성금 기탁

“어렵게 공부하는 아이들이 맘 편히 공부할 수 있게 나누어 주세요”
(주)일신정밀 장재형 회장이 지난 16일 홍성군 서부면사무소에 찾아와 “자라나는 아이들이 편한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지원해 달라”며 사회 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장재형 회장은 “서부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마음의 고향”이라며 “힘들 때 나에게 도움이 되어준 사람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서부면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자 등 저소득 계층 20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가정 중에는 신학기를 맞아 교복비, 학용품비로 인해 지원의 손길을 기다리는 가정이 있어 장재형 회장의 기탁금은 적절한 시기에 모금된 귀중한 성금이 아닐 수 없다.
서부면사무소에서는 장재형 회장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선정하여 세 명의 학생에게 학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고 충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직접 입금하는 방식으로 기탁금을 배분했다.
도움의 손길을 받은 가정에서는 “아이들 교복과 학용품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해왔다.
한편 성금을 보낸 장재형 회장은 지난 2007년에도 서부면 소재 경로당에 유류비 400여만원을 기탁하고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벌이는 등 서부면 주민의 복지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지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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