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홍성군민회(회장 이원창)산하 홍주산우회 제4대 오석환 회장이 이임하고 제5대 이필원 회장이 취임했다. 홍주산우회는 지난 7일 오후 2시 서울시 관악구 사당동 소재 시골보쌈식당에서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가졌다.

오석환 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홍성군민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회원들이 단합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충남도청소재지가 우리들의 고향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고향발전에도 힘을 보태자"고 강조했다.

이필원 신임회장은 취임인사에서 "역대 군민회장님과 산우회장님들이 닦은 길에 홍성출신의 노장청년들이 함께 모이고 어우러져 우의를 다지며 고향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이취임 회장에게 재경홍동향우회 이봉희 여성회장과 주춘희 총무가 꽃다발을 전달,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홍주산우회는 지난 1991년 수도권 홍성출신 출향인들이 조직한 산악회로 지난 1995년 홍성관광산악회와 합쳐 재경홍성군민회 산하 산우회로 재도약했다. 초대 최석윤 회장(작고), 제2대 김영태 회장, 제3대 이원창 회장, 제4대 오석환 회장에 이어 제5대 이필원 회장이 취임했다. 매월 첫째주 일요일 산행을 하고 있다.

신임 이필원 회장은 홍주초(17회), 홍성중(16회), 경기고를 졸업하고 세무공무원으로 40여년 근무하고 퇴직했다. 자세한 문의는 이승형(011-494-6046)사무국장에게 하면 된다.

서울/한지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