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이야기(7)
백중날(음력 7월 15일) 부처님께 이 꽃을 바쳤다해서 부처꽃이라 불리는 이 야생화는 요즘 한창 냇가나 계곡 들에서 홍자색 꽃으로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꽃은 5~8월에 홍자색으로 핀다. 잎겨드랑이에 3~5개가 달려 층층이 달린 것 같이 보인다.
우리가 흔히 보는 녀석들은 줄기와 잎에 잔털이 잔뜩 나 있는 털부처꽃이다.
1m가 넘는 식물이지만 번식력과 생명력이 강해서 웬만한 비바람에도 끄떡이 없다.
약초로도 이용되는데 전초를그늘에 잘 말려서 다른 약재와 처방하며 주로 방광염, 이뇨, 지사제 등으로 사용하고 항암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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