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고 신도시 이전 내년 2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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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고 신도시 이전 내년 2월 착공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3.08.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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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이달 설계 발주

충남교육청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홍성고등학교의 내포신도시 이전 신설이 12일자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학교신설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는 홍성고는 37학급 1065명 규모로 2015년 9월 개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달 안에 용역을 발주해 설계에 들어간 뒤 용역이 마무리되는 내년 2월경 학교 신설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사는 2015년 8월까지 준공을 마친 뒤 개교 작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홍성고 이전은 학부모 및 지역주민, 사회단체 등 지역공감대가 형성돼 내포신도시 내 홍성고등학교 이전 신설이 확정됐다.

홍성고등학교 부지면적 1만5739㎡, 건축연면적 1만8164㎡로 이전 신설에 투입되는 예산은 240명 규모의 기숙사 건립, 지하주차장 건축비를 포함해 총 313억 원이다. 이전 신축하는 홍성고는 현재 24학급 총 학생수 749명에서 보통 33학급, 특수 4학급 총 학생수 1065명으로 늘어난다. 학교부지 협소에 따른 지하주차장 설치는 도내 신설학교에 처음 추진되는 것으로, 앞으로 학교 신설의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교육청은 이와함께 충남도, 충남개발공사와 공동으로 학교 이전부지에 인접한 근린공원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발사업 지구에 발생되는 학교신설에 대하여는 이전 신설을 우선 검토해 적정규모 학교육성과 함께 학생안전·통학편의 등 최적의 교육여건을 조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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