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업무용지 매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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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업무용지 매각 완료
  • 이석호 편집국장
  • 승인 2013.08.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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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필지 15만2881㎡
연말까지 82개 기관 '둥지'
최근 내포신도시 업무용지 매각이 완료된 가운데 내포신도시 조성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 최근 내포신도시 업무용지 매각이 완료된 가운데 내포신도시 조성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는 유관 기관·단체들이 입주할 업무용지가 모두 팔렸다. 충남도는 업무용지를 매입한 각 기관·단체들이 조기 이전하도록 건물 신축 등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충남개발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가 7500㎡ 규모의 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업무용지 매각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로써 내포신도시 내에 조성한 업무용지 58필지 15만2881㎡가 모두 매각됐다. 업무용지는 현재 2개 필지 7000㎡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이 용지는 충남도가 여성회관과 노인회관 건립을 위해 연내 매입할 예정이다. 내포신도시 업무용지 매각 대금은 모두 1210억9200만원이며 43개 기관·단체가 신축 이전하고 66개 기관·단체는 임대 이전하게 된다. 이중 올해 안에 내포신도시에 둥지를 틀게 될 기관·단체는 이미 이전한 42곳을 포함, 모두 82개소에 달한다.

충남 보훈회관이 1615㎡의 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건평 3203㎡ 규모의 건물 신축을 완료하고 입주를 앞두고 있다. 보훈회관에는 상이군경회 등 8개 단체 35명이 상주한다. 연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충남개발공사 임대 빌딩은 부지 면적 1724㎡에 지하 2층 지상 10층, 연건평 8714㎡로 건축되며 현재 임대 희망 기관·단체를 모집하고 있다. KT&G는 보훈회관 옆 1513㎡ 부지에 지상 2층, 연건평 732㎡ 규모로 건물을 신축중이며 오는 11월 입주를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5년 이전을 목표로 올해 말 첫 삽을 뜨는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지 면적 1만3225㎡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960㎡의 건물을 지을 예정이다. 이밖에 농협중앙회가 올해 안에 건물 신축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며 내년에는 고등학교와 유치원, 화물·택시·전기 공제조합 등 12개 기관·단체가 공사를 시작한다.

도는 이전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거나 유보한 8개 기관·단체를 비롯 19개소를 전략적 유치 대상으로 정하고 유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내포신도시의 핵심인 업무용지가 모두 매각된 만큼 이전하는 기관·단체가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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