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당대하축제 13일 팡파르
체험행사 등 즐길거리 풍성
체험행사 등 즐길거리 풍성
가을철 별미 대하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대하축제가 열린다. 남당대하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대하의 최대집산지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제18회 남당항 대하축제'를 개최한다.
9월~11월이 제철인 대하는 담백한 맛이 일품인 소금구이로 먹는 것이 제일 인기가 높고 키토산과 무기질 함량이 풍부한 껍질째 먹기도 한다. 남당항 대하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물때에 맞추어 가면 바로잡은 신선한 대하를 회로도 맛볼 수 있기에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13일 남당항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은 오후 7시부터 7080콘서트, 연예인초청공연, 관광객노래자랑, 풍물패 길놀이, 난타공연 등이 연이어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식에 이어 15일까지 관광객 장기자랑, 대하잡기 무료체험, 바지락채취체험, 지역가수 초청 열린음악회 등이 마련돼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잡을 예정이다. 축제기간 중 주말에는 대하잡기 체험과 바다 생태체험이 진행돼 남당항을 찾을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하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상인 모두 합심해 찾아오시는 고객 한 분 한 분께 최선을 다해 질 좋은 서비스를 대접하겠다는 다짐을 받았다"며 "철저한 준비로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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